한 달 뒤면 곧 대학수학능력시험입니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학생, 회사원등의 시험, 자격증 등을 준비할 때 꼭 필요한 것이 집중력입니다.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요인이 되는 집중력이 떨어질 때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천연 항상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뇌의 혈액 및 산소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블루베리에 함유되어 있는 티로신 성분과 플로보노이드 성분은 뇌 기능 개선 및 활성화에 효과가 있어 집중력과 학습능력을 향상하는데 좋습니다.
• 등 푸른 생선
고등어, 꽁치, 삼치등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 3 지방산 성분 중 하나인 DHA, EPA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뇌세포 형성과 뇌의 활동을 촉진시켜 주어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세포 재생효과도 있어 치매예방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 다크 초콜릿
일반초콜릿보다 카카오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카카오성분에는 뇌와 신경기능을 작용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테오브로민 성분이 아주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긴장감을 풀어주고 집중력을 향상해 주는 세로토닌 성분이 있어 시험 보기 전이나 중요한 업무를 보기 전에 먹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당분이 많기 때문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바나나
바나나는 뇌 활동의 주요 에너지인 포도당이 있고 두뇌에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비타민B가 다량 함유되어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줍니다. 집중력이 필요한 프로골프선수들은 경기도중 바나나를 먹기도 하는데 바나나가 운동력 및 집중력을 향상해주기 때문입니다.
• 계란
계란은 뇌에 필요한 영양소가 너무나 풍부하고 가격대비 부담 없이 매일 섭취할 수 있을 만큼 가성비도 좋습니다. 계란노른자에 있는 지방 중에서 포스파티딜콜린이라는 인지질이 우리 뇌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됩니다. 이 아세틸콜린이 바로 우리 뇌에서 기억을 유지하게 하고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물질입니다. 계란을 먹을 때 꼭 노른자를 빼지 않고 흰자와 노른자 전부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파프리카
신경피로가 심해지면 누구나 불안감과 짜증지수가 올라가며 걱정도 많아지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이 지속되면 점점 신체화되어 두통이나 생리통 같은 통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럴 때 음식으로 인한 비타민 섭취를 해주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파프리카가 좋은 음식인 이유는 피리독신이라 불리는 비타민 B6함량이 견과류와 채소류를 통틀어서 가장 높습니다. 비타민 B6는 비타민 중에서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여러 가지 호르몬의 합성을 도와 신경피로인 마음의 감기를 다스려줍니다. 1일 피리독신 성인 권장량은 남성의 경우 1.2mg, 여성의 경우 1.1mg으로 하루에 파프리카를 1/2~1/4 정도만 먹어도 충분합니다.
• 낫또
낫또는 콩을 발효시켜 만든 음식으로 한 숟갈 뜨면 실처럼 늘어납니다. 낫또에 들어있는 키나제라는 효소는 끈적해진 혈액을 맑게 해 주며 혈류를 원활히 개선시켜 주기 때문에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우리 두뇌에 있는 혈관은 그 두께가 굉장히 가늘어서 조금이라도 혈액이 끈적해지면 혈액이 순환되지 않아 혈관이 금방 막히게 되는데 혈액을 맑게 하는 낫또를 매일 먹게 된다면 혈류가 개선되어 혈액순환이 좋아지게 되므로 뇌에 산소공급이 원활해져 머리가 맑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