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문제는 어제오늘일이 아닙니다. 2022년 한국환경공단의 생활폐기물 발생량 통계를 보면 서울시에서만 하루 2300통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피로 환산하면 5톤 트럭 742대에 실어야 하는 양이며 330㎡(100평) 건물 34층을 가득 채우는 규모입니다. 당장 플라스틱 쓰레기부터 줄여야 합니다.
쓰레기를 줄이는 12가지 습관
1. 장바구니 이용하기
2. 텀블러 사용하기
3. 모바일로 영수증 받기
4. 신선식품 주문할 때 다회용 보냉백사용하기
5.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6. 포장이 많은 제품 사지 않기
7. 중고제품이나 재활용품 사용하기
8. 1회 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9. 배달 주문할 때 안 쓰는 플라스틱은 받지 않기
10.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11. 포장 없는 리필가게 이용하기
12. 내가 쓴 제품은 분리배출까지 책임지기
재활용으로 오해하기 쉬운 쓰레기
1. 코팅된 종이
영수증, 배송장, 명함 등은 얼핏 종이처럼 보여도 종이 아이스팩처럼 안쪽이 코팅돼 있어서 재활용되지 않는 제품들입니다. 버릴 때 일일이 찢어서 내부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코팅된 제품은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합니다.
2. 작은 플라스틱
일회용 숟가락, 소스통 등 작은 플라스틱은 너무 작아서 선별하기 어렵기도 하고 선별기계에 끼면 오히려 선별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재활용 수거함에 넣지 말고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합니다.
3. 펌프 용기
샴푸나 린스, 주방세제 등의 펌프용기는 얼핏 플라스틱 몸통과 같은 재질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스프링이 부착된 마개에는 다른 재질이 섞여 있습니다. 펌프 용기의 플라스틱 몸통과 뚜껑은 깨끗하게 씻어서 재활용 수거함에 넣고 스프링이 부착된 마개는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합니다.
4. 플라스틱 칫솔
칫솔처럼 하나의 제품에 여러 재질이 섞인 경우 반드시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5. 음식물이 담긴 용기
용기 안에 음식물이 남아 있다면 비우고 세척해서 버려야 합니다. 세척되지 않은 용기는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 깨끗이 씻기 어렵다면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버립니다.
6. 비닐랩
무심결에 비닐류로 버리는 비닐랩은 사실 폴리염화비닐(PVC) 소재입니다. PVC소재는 재활용도 쉽지 않고 처리과정에서 유해물질도 나옵니다. 그래서 몇몇 예외를 제와하고 PVC 포장재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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